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 김흥석)의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가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출시 1년 반 만에 누적 5만5000대 판매를 달성하며 안마의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바디프랜드는 자사의 헬스케어로봇 ‘팔콘’ 시리즈가 지난 2023년 9월 출시 이후 2025년 3월까지 누적 5만5000대를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1년 반 동안 월 평균 1042대가 꾸준히 판매된 것이다.
바디프랜드 모델이 콤팩트 헬스케어로봇 '팔콘SV' 제품을 시현하고 있다. [사진=바디프랜드]팔콘 시리즈는 △팔콘 △팔콘S △팔콘SV △팔콘i 등 4종으로 구성, 콤팩트한 크기와 비교적 낮은 가격대, 핵심 마사지 기능을 갖춘 점이 특징이다. 바디프랜드는 해당 제품군을 통해 기존 안마의자 대비 진입장벽을 낮추고, 헬스케어로봇 시장 대중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팔콘 시리즈는 코어 근육과 하체 스트레칭 기능을 중심으로 한 독자 기술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양 다리부 독립 구동 시스템을 갖춘 ‘팔콘’은 출시 2주 만에 매출 100억원을 기록,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1만대가 판매됐다.
제품 렌탈료는 월 1만원대(최대 혜택 적용 기준)로 책정돼 있으며, 기능 대비 합리적인 가격이 소비자 호응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에서 코어 근육을 포함한 전신 마사지 기능을 구현하며, 크기와 가격을 줄인 것이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구매 평점과 리뷰 수에서도 시장 반응이 확인된다. 올해 1월 기준 네이버스토어에서 ‘팔콘S’는 안마의자 카테고리 내 리뷰 수 1위, ‘팔콘’은 평점 4.89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의 '팔콘' 시리즈 성공은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헬스케어 기기 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을 보여준다. 합리적인 가격, 콤팩트한 디자인, 핵심 기능을 결합한 혁신적 접근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포착한 결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