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와 해외 수자원 인프라 개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후위기 대응 및 지속가능한 개발에 본격 나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국수자원공사와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서승현(왼쪽)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이 지난 4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한성용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과 '해외사업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등에서 댐, 상하수도 운영 등 인프라 개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해외사업 자금조달 협력 △공동사업 발굴 및 실행 △현지진출 금융지원 △전문가 기반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20개국, 169개 글로벌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프로젝트의 △금융 구조화 △자금조달 △현지 기관과의 연계 △리스크 관리 등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수자원 공사의 기술력과 신한의 글로벌 금융 플랫폼을 더해 해외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성공사례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17개 목표로 제시한 UN SDGs에 발맞춰 기존 ESG 사업을 더욱 발전 시킨 지속가능한 경영전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