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허브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에서 전 세계 기업들로부터 잇따른 협업 제안을 받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 3~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위허브 부스. [사진=위허브]
위허브는 지난 3~5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의 지원을 받아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특히 현지 기업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협업 가능성을 타진했다.
위허브는 다음달 초 영국 '토글'과 회의를 통해 고객신원확인(TYC) 및 사이버 보안 관련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한다. 양사는 회의를 통해 KYC 솔루션, 자금세탁방지(AML), 생체인증 분야에서 협업한다. 스페인 'PFS테크'와 결제 솔루션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달 중 회의를 진행한다.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나사리예스 인텔리헤니아'와 결제 기술 개발 협력을 위한 개발자 간 소통을 이어간다.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및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지사를 두고 있는 '플래닛소프트'는 위허브를 통해 새로운 간편 결제 옵션을 모색 중이다. '넥스트 스포츠'는 현재 운영 중인 애플리케이션에 위허브 모듈을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