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BBQ(회장 윤홍근)가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첫 매장을 열며 글로벌 마케팅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 시티에 있는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 전경. [사진=BBQ]

26일 BBQ에 따르면, 최근 오픈한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은 총 50석, 약 175㎡(53평) 규모로 조성됐다. 이 매장은 '차이나타운'에 위치해 유동인구와 접근성을 자랑한다.

솔트레이크 시티는 유타 주 최대 도시로, 인구 약 20만 명에 광역권 기준 125만 명의 배후 시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로키 산맥 인근의 겨울 스포츠 명소로 유명해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입지다.

BBQ 매장에서는 '골든 프라이드', '허니갈릭' 등 대표 치킨 메뉴와 함께 떡볶이, 불고기 라이스볼 등 한식 메뉴를 선보인다. 오는 6월 인천~솔트레이크 직항 노선 취항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성장 잠재력도 점쳐진다.

BBQ의 미국 진출은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뉴욕, 뉴저지,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꾸준히 매장을 확대해왔다. 지난해 4개 주 추가 진출에 이어 올해 유타 주 매장 오픈으로 미국 50개 주 중 31개 주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윤홍근 BBQ 회장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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