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강영구 이규성, 이하 이지스)이 ‘오산세교2지구 M1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본PF(프로젝트 파이낸싱) 모집을 완료,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지스는 ‘오산세교2지구 M1BL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본PF 모집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지스자산운용이 공개한 ‘오산세교2지구 M1BL’ 조감도 [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해당 사업은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더샵’ 브랜드의 초고층 주상복합으로, 오산시 최초의 1군 건설사 참여 프로젝트다. 아파트 897세대,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되며, 저층부에는 리테일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하철 1호선 오산역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로, GTX-C 연장 계획이 진행 중인 오산역을 통해 서울 강남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본PF 모집에는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하나증권 등 3개 대형 증권사가 참여해 총 3480억 원 규모의 민간 PF 대출을 확보했다. 또, 주택도시기금의 임대주택건설자금대출 810억 원이 포함돼 총 4280억 원 규모의 사업비 조달이 완료됐다. 공공성과 입지 가치가 인정되면서 사업 안정성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지스는 3월 중 본PF 약정 및 기표를 진행하고, 5월 중 임차인 모집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지스자산운용 관계자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오산 지역의 새로운 주거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