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이지스자산운용(대표이사 강영구 이규성)이 '2025년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내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투자 구조와 주기 등에 있어 패러다임 전환을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지스자산운용,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전환 전망2025 시잔 전망 보고서 개요 이미지. [이미지=이지스자산운용]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오피스, 물류 섹터의 사이클 변화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라이프사이언스 등 새로운 성장 섹터를 중심으로 투자가 재편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2025년을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글로벌 경제 변동성 확대와 국내 정치·경제 불확실성에 따라 자본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섹터별로는 오피스 시장에서 소형·비우량 자산 중심의 가격 조정과 임대료 상승률 둔화가 예상되며, 물류 시장에서도 효율화와 수익화가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호텔 섹터는 정치적 이슈로 일부 위축될 수 있으나, 환율 기저효과로 성장 가능성도 있다고 보았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25년 투자 전략으로 오피스, 리테일 등 전통 섹터에는 안정적 핵심 자산 중심으로, 임대주택, 데이터센터 등 성장산업 연계 섹터에는 전문성 강화 및 규모의 경제 실현을 제안했다.


최자령 리서치실장은 "변동성과 자금 허들이 높은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자산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성장 산업과 연계된 투자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망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이지스자산운용의 노력으로 풀이된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1-06 16:04: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