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항공기 예비 엔진 도입을 통해 안전운항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티웨이항공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BOEING 737-8 기종에 대한 예비 엔진으로 'LEAP-1B27'을 추가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기존에 운영 중이던 A330-300, B737-800NG 예비 엔진에 더해 B737-8 전용 예비 엔진을 확보하게 됐다.
최근 중·장거리 노선 확대로 협동체와 광동체 항공기를 함께 운영 중인 티웨이항공은 안전운항을 위해 이번 예비 엔진 도입을 결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앞서 2020년 약 100억원을 투자해 항공훈련센터를 구축하는 등 안전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국내 LCC 최초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체 정비시설 구축 사업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의존도를 낮추고 정비 품질 향상에도 힘써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항공기 예비 엔진 확보와 첨단 훈련 시설 구축 등 안전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티웨이항공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겸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