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이 미국과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내 재계 순위 7위 한화그룹에 투자하는 ‘PLUS 한화그룹주(종목코드0000J0)’ ETF(상장지수펀드)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ETF는 한화그룹의 주요 상장 계열사에 집중 투자해 우주항공, 방위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차세대 성장 산업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상품이다.
‘PLUS 한화그룹주’ ETF는 한화그룹의 각 분야별 대표 계열사들을 편입해 균형 잡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구성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 △한화생명, △한화엔진 △한화투자증권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한화손해보험 △한화갤러리아 등 11종목이다.
한화그룹의 금융 계열사들은 최근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생명보험과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은 AI,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선제적 투자와 전략적 활용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선도하고 있다. 금융을 넘어선 웰니스 프로그램인 ‘라이프플러스(LIFEPLUS)’ 브랜드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과 생애주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정섭 한화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한화그룹은 방위산업, 우주항공,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특히, 글로벌 안보 환경이 불안정해지면서 방위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PLUS 한화그룹주’ ETF는 이러한 산업 성장의 수혜를 한 번에 담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 국내 투자자들이 한화그룹의 혁신과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