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두산건설(대표이사 이정환)이 경기도 남양주의 최고층 빌딩으로 거듭날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연말 수주잔고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두산건설은 지난 18일 남양주에 위치한 ‘센트럴N49 개발사업’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수주한 경기도 남양주시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 조감도. [이미지=두산건설]

두산건설은 남양주도시공사와 함께하는 민관합동 PFV사업인 '센트럴N49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양주시 평내동에 지하 5층~지상 49층 규모의 아파트 및 상가 시설을 짓는 이 사업의 도급금액은 2610억원이며, 완공 시 남양주시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될 예정이다.

사업 부지는 경춘선 평내호평역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GTX-B노선 추진으로 서울역과 여의도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단지 인근에 중심 상권과 학원가가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경기 공공의료원 유치 확정 등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두산건설은 최근 청주시의 '모충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도급금액 2290억원)과 '성남시 환경복원센터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계약금액 약 1110억원) 등 잇따른 수주 성과를 내고 있다.

주택사업뿐만 아니라 환경복원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건설업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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