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최근 다양한 업계에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신박한 신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CU는 권성준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딸기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선보였고, 풀무원은 롯데마트와 협력하여 점보 시리즈를 출시했다. 오뚜기는 한국에서 널리 사용되는 향신료인 참기름과 들기름을 스프레이 형태로 새롭게 출시했다.

◆CU, 맛폴리 3탄 '딸기 피스타치오 컵' 출시

CU가 권성준 셰프와 협업한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왼쪽)과 '연세우유 딸기 피스타치오 빵'. [사진=CU]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흑백요리사 출연자인 권성준 셰프와의 세 번째 협업으로 ‘맛폴리 딸기 피스타치오 컵’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권 셰프의 특별 레시피를 활용한 딸기 디저트로, 쿠키, 흰우유, 피스타치오 생크림, 딸기잼, 생딸기를 겹겹이 쌓아 만들었다. 

이미 과거 CU와 권 셰프의 첫 협업 제품인 '밤 티라미수 컵'이 큰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신제품 또한 흥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CU는 지난 10월 해당 제품이 출시된 후 9일 동안 평균 20분 만에 완판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17일에는 ‘연세우유 딸기 피스타치오 빵’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핑크색 빵 속에 딸기커스터드와 딸기잼을 발라 피스타치오 크림을 넣어 기대를 모은다. 

◆풀무원, 롯데마트에 '점보 시리즈' 단독 론칭

풀무원이 롯데마트에 단독 출시한 ‘국물 밀떡볶이’(왼쪽)와 '점보 돈까스'. [사진=풀무원]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롯데마트와 협업하여 '점보 시리즈'를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협업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를 돕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첫 제품인 ‘점보 밀떡볶이’와 ‘점보 돈까스’는 오는 12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와 롯데슈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점보 밀떡볶이’는 기존 떡볶이 떡의 2배 크기로 개발되었으며, 달콤함을 높이기 위해 초고추장에 사과와 파인애플 농축액을 추가했다. 

◆오뚜기, ‘통참깨 참기름’과 ‘통들깨 들기름’ 스프레이 출시

오뚜기 ‘통참깨 참기름’(왼쪽)과 ‘통들깨 들기름’. [사진=오뚜기]

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는 ‘통참깨 참기름’과 ‘통들깨 들기름’을 스프레이 형태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통참깨 및 통들깨 100%를 사용하여 제작됐다. 

소비자들이 병이나 알루미늄 캔 형태의 제품에서 양 조절이나 깔끔한 사용이 어려운 점을 반영하여 기획된 이번 스프레이 제품은, 소비자들이 세밀하게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고,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하여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신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다양한 시장에서 화제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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