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대표이사 황성만)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소비자 중심 경영 실천을 인정 받았다.
오뚜기는 지난 9일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4년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서 수여식’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오뚜기 황성만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증기업 및 포상 기업 관계자 등 약 450명이 참석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여부를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기업의 소비자 친화적 경영실천 관련 인증이다. 2007년 처음 도입됐고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하고 공정거래위원회에서 3년 주기로 인증을 부여한다.
오뚜기는 지난해 경기 안양시에 있는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선포했다. '완벽한 품질로 건강한 식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슬로건 아래 소비자 의견을 바탕으로 제품 품질 개선 및 신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VOC 통합관리 프로세스를 통한 고객상담통합시스템을 운영해 소비자 의견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고객 소통 채널을 통해 청취한 의견을 일원화하고 있다. 지난해 설립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를 통해 모든 제품과 원료에 대한 안전성 검증 및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 개최 등 제품 안전성 향상 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