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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오뚜기(회장 함영준)가 국내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 경쟁력 향상에 나섰다.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확대, 국산 종자 개발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뚜기, ‘한국농업 상생발전’ 추진...국내 농업 경쟁력↑오뚜기 임직원들이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 봉사활동 때 방문한 농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를 통해 각종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농업 상생발전 프로젝트는 지난 2022년 국내 농가의 생산성 제고 및 상생 발전을 위해 기획됐다. 오뚜기를 중심으로 오뚜기라면, 오뚜기제유 등 관계사가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국산 농산물 사용 확대, 계약재배, 국산 종자 사용 등을 핵심 과제로 선정해 농가를 지원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23년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논산, 이천 농가와 협력해 개발한 국산 농산물 활용 제품들이다. 자두쨈, 딸기쨈, 창녕갈릭 소이소스, 막걸리식초, 순사과 식초, 매코매요, 애플시나몬쨈, 대구식쇠고기육개장 등 다양한 품목의 신제품이 선보였다.


과거 성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지난해 연간 기준 국산 농산물 114톤을 사용했고, 계약재배 물량 또한 전년 대비 847% 늘었다. 주요 품목으로는 쌀, 양파, 대파, 고추 등이다. 여기에 국산 종자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국립종자원 교육에 참여하고, 양파, 딸기 등 국산 품종의 시험 재배를 진행하고 있다.


오뚜기의 이 같은 행보는 국내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농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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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2-13 10: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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