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익숙한 새로움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CJ온스타일(대표이사 윤상현)이 올해 쇼핑 키워드로 '뉴밀리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뉴밀리어'는 새로움(New)과 익숙함(Familiar)의 합성어로, 익숙한 제품에 새로운 요소가 더해진 것을 의미한다. 특히 기술 혁신이 용이한 뷰티 및 소형가전 제품군에서 이러한 특성이 두드러졌다.
예를 들어 물걸레 로봇청소기에 건조 기능을 추가한 3in1 제품, 전문 피부관리를 집에서 15분 만에 즐길 수 있는 홈케어 프로그램 등이 출시되었다. 또, 다이슨은 건조 기능과 스타일링 기능이 결합된 헤어드라이기를, 메디큐브는 다기능 뷰티디바이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를 선보였다.
리빙 부문에서는 식재료 보관에 용이한 제품들이 인기를 끌었으며, 대표적으로 밀폐용기 브랜드 '바퀜'의 제품이 재구매율 1위를 차지했다.
패션 부문에서는 신진 브랜드들이 주목받았는데, 특히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스타일링을 더하는 잡화 제품들이 각광을 받았다. '콰니', '코모레비뮤지엄', '홉티미스트'가 대표적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2024 온스타일 어워즈'에서 5대 카테고리 대표 180개 브랜드의 제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며,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