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이 플라스틱의 생산과 소비, 재활용까지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성공적 운영 의지를 다진다.

SM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 티케이케미칼(대표이사 이동수)은 정부와 산업계 간 플라스틱 관리 협력체계인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이하 이니셔티브)’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동수(맨 앞줄 오른똑 두 번째) 티케이케미칼 대표가 지난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이니셔티브’ 발족식에서 정부, 부산광역시, 기업 관계자 등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이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플라스틱 오염 국제협약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 개최를 계기로 마련됐다.

발족식에서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이사는 정부와 산업계의 공동 역할을 담은 이행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는 재생원료 사용, 재사용 증진, R&D 과제 발굴, 기반시설 구축, 국제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행사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박형준 부산시장 등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플라스틱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티케이케미칼 이동수 대표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재생 페트칩을 혼합해 공급함으로써 상생은 물론 순환경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ESG경영을 선도해 기업들의 상생과 국가경제 발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laghrua823@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