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장준 기자]

혁신신약 개발기업 에이비온(대표이사 신영기)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개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피칭 행사에서 최종 우승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준영(오른쪽) 에이비온 부사장이 숀 그래디(Shaun Grady) 아스트라제네카 글로벌 사업개발 조직 수석 부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이비온]

에이비온은 피칭 세션에서 항체 기반 혁신신약 ABN202와 ABN501을 발표했다. ABN202는 종양 미세환경을 변화시켜 탁월한 항암 효과를 나타내며, ABN501은 세계 최초의 클라우딘3 표적 항체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우승 기업 에이비온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중국 아이캠퍼스 견학 기회, 2500만원의 상금, 해외시장 진출 컨설팅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또한 보건산업진흥원의 창업육성 지원사업 연계 컨설팅도 제공받을 예정이다.

에이비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기회를 확보하는 한편, 미국 보스턴 CIC 인큐베이션 오피스 입주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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