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김호겸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의 제조부문 계열사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대표이사 정순원)이 모빌리티 산업발전을 위해 다른 기업들과 협력에 나선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16일 경북 구미시 구미공장에서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기업 탐방과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순원(오른쪽에서 여번째)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사장이 지난 16일 이광구(맨 오른쪽) 계명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대구경북 미래모빌리티 산업발전 협의체 관계자들과 경북 구미시 남선알미늄 구미공장에서 진행된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SM그룹]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LINC 3.0 사업단)과 미래형모빌리티융합기술혁신센터(UIC, University Innovation Center)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을 비롯한 현대차·기아 1~2차 협력사 임직원과 학계 교수진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기업 사장단으로는 정순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사장, 이영춘 진양오일씰 사장, 조성운 서우산업 사장, 박범환 럭키인프라 부사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학계에서도 이광구 계명대 교수(UIC 센터장), 정찬복 교수 등 5명이 참석해 탐방과 모빌리티 생산 분야 기술 세미나, 인문학 특강으로 이어지는 일정에 함께했다.

남선알미늄은 기업 탐방 중 주요 제품과 신기술, 생산설비 등을 소개하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여 기업들 사이의 신규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매년 분기마다 포럼과 더불어 협의체에 소속된 기업들 중 한 곳을 선정해 공장 등 현장을 방문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광구 계명대 교수는 “이번 기업 탐방을 발벗고 나서 준비해준 남선알미늄에 감사하다”며 “대구경북지역 주요 기업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협업을 위해 계명대도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순원 사장은 “협의체의 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이 참여하게 돼 뜻깊고 영광”이라며 “회사의 우수한 스마트팩토리 공정기술 공유와 미래차 전환에 따른 자동차 부품사들 간의 협업으로 관련 분야 소통이 더욱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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