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본격적인 추위가 찾아오며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40여 종에 달하는 겨울 내의를 선보이고 오설록은 따뜻한 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GS25는 미국 대표 겨울 간식 '스모어'의 인기로 마시멜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아성다이소, 겨울 내의 기획전 ‘이지웜 시리즈’ 진행

아성다이소가 ‘이지웜 시리즈’를 진행한다. [사진=아성다이소]

아성다이소가 ‘이지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쉽게 입는 따뜻함’이라는 컨셉의 보온이너웨어 라인으로 작년 겨울 처음 선보였다. 올해는 발열내의의 보온효과를 높이고 기모내의를 새롭게 구성해 발열내의, 보온내의, 기모내의 등 40여 종을 판매한다.

발열내의는 작년보다 보온성을 높인 원단으로 기획했다. 흡습발열(피부의 땀과 수분을 흡수해 열로 바꿔주는 것) 기능이 있는 아크릴과 레이온 섬유를 더해 보온내의 대비 약 3배 이상 효과있다. 따뜻함은 높이고 원단은 얇고 가벼워 위에 다른 옷을 껴입어도 답답함이나 활동에 제약이 덜하다. 긴팔 상의와 하의를 남성용, 여성용 각각 3종류 사이즈로 준비했고 여성용 U넥 반팔도 M, L 2종을 준비했다.

보온내의는 부드럽고 포근한 원단으로 신축성 있는 재질을 사용했다. 긴팔 상하의와 반팔 상의를 사이즈별로 마련했다.

기모내의와 터틀넥은 외출복처럼 연출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기모내의는 도톰한 두께감에 시보리가 넥라인을 잡아준다. 터틀넥은 남성용은 블랙과 브라운, 여성용은 블랙과 아이보리 각 2종을 M, L 2가지 사이즈로 구성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작년에 큰 사랑을 받았던 ‘이지웜 시리즈’를 더 따뜻하고 더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상품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균일가로 다양한 패션용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설록, 블렌디드 티 제품 3종 출시

오설록이 21일 ‘마롱 글라세 블랙티’,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를 출시했다. [사진=오설록]

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의 차 브랜드 '오설록'이 21일 ‘마롱 글라세 블랙티’,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 ‘스윗 히비스커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롱 글라세 블랙티’는 고소한 밤 풍미가 감도는 블렌디드 홍차다. 최근 유행하는 디저트 ‘마롱 글라세’를 연상시키는 맛으로 따뜻한 밀크티로 즐기기 좋다.

‘무화과 쇼콜라 블랙티’는 무화과와 초콜릿의 향이 어우러진 제품으로 오설록의 노하우로 구현한 ‘무르익은 무화과’ 향과 ‘너티 초콜릿' 향이 들어갔다.

‘스윗 히비스커스’는 달콤한 과일 향미가 담긴 히비스커스 티 제품이다. 뱅쇼, 칵테일, 논알콜 ‘목테일’ 등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카페인에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허브티 제품이다.

블렌디드 티 신제품 3종은 오설록 직영몰, 입점몰, 제주 티뮤지엄과 티하우스 등 국내 주요 매장 및 채널과 미국 아마존에서도 구매 가능하다.

◆GS25, ‘마시멜로’인기로 ‘스모어 초콜릿’ 1만6000개 판매

GS25에서 판매하는 마시멜로 관련 상품들. [사진=GS25]

GS리테일(대표이사 허연수)의 편의점 브랜드 GS25가 '마시멜로'의 인기 덕에 '스모어 초콜릿'이 이틀 만에 약 1만6000개 판매됐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디저트 시장에서 식감이 좋은 간식이 주목을 받으며 두바이 초콜릿, 마시멜로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으로 스모어 초콜릿이 있는데 쿠키 사이에 마시멜로오 초콜릿을 넣어 녹인 디저트로 미국의 대표 캠핑 간식이다.

GS25는 지난 7일 스모어 초콜릿을 출시했고 이틀 만에 약 1만6000개가 판매되며 초콜릿, 껌, 캔디, 젤리 카테고리 내 매출 1등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가비지타임 초코멜로타르트’와 지난 14일 출시된 ‘가비지타임 스모어타르트’도 각각 15만개, 3만개 이상 팔렸다.

GS25는 하반기에도 마시멜로가 들어간 디저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공식 상품인 마시멜로 케이크 2종(블랙, 화이트), 다음달 초에는 마시멜로버터바와 마시멜로쿠키를 출시할 예정이다.

최원필 GS25 카운터FF팀 MD는 “두바이 초콜릿부터 시작된 차별화된 식감 트렌드가 스모어 초콜릿으로 이어져 부드러운 마시멜로 디저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식감 트렌드를 비롯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와 같은 인기 콘텐츠와 협업한 디저트 상품을 선보여 GS25가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세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