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국내 저가 항공사 최초로 인천-프랑크푸르트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정홍근(오른쪽에서 다섯번째) 티웨이항공 대표이사가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인천-프랑크푸르트 신규 노선 취항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프랑크푸르트 취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신동익 인천국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테이프 커팅식과 탑승객 대상 기념품 증정식을 진행했다.

3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로 향하는 TW403편 탑승률은 88%를 기록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은 3일부터 주 3회(화, 목, 토) 운항하고 다음달 25일부터 주 4회(월, 화, 목, 토)로 증편한다.

프랑크푸르트행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에 출발해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한다. 인천공항행 귀국편은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에서 현지 시각 오후 7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2시 5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총 246석으로 18석이 비즈니스 클래스다. 침대형 좌석, 조절 가능한 헤드레스트, 레그룸이 있고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승객 모두에게 편도 기준 각 2회씩 제공된다. 유럽 취항을 기념해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유럽 여행 이후 다시가고 싶은 여행지로 많은 추천을 받을 만큼 유명 관광지"라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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