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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한국 경제발전 산증인들 60년만 한국땅 밟아

-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 재독 한인회 주관으로 고국 방문 행사 진행

  • 기사등록 2024-10-07 15: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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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티웨이항공(대표이사 정홍근)이 독일에 정착한 한국 파독근로자들의 고국 방문에 동행했다.


티웨이항공,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길 동행...한국 경제발전 산증인들 60년만 한국땅 밟아파독근로자들이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지난 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재독한인 총연합회가 주최한 파독 근로자 고국 방문 행사를 함께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파독근로자는 지난 1963년 12월 독일로 대장정을 떠난 광부로 크고 작은 부상과 향수병 및 후유증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이들이 송금한 외화는 대한민국의 경제에 크게 기여했고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줬다.


파독 근로자 및 인솔자 23명은 지난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티웨이항공 TW404편을 통해 출발하고 다음날 오후 2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한국의 옛 동료 및 관계자가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방문해 파독근로자들을 맞았다. 이후 정성규 재독한인 총연합회 회장의 인사말과 김춘동 파독광부간호사조무사 총연합회장의 환영사와 함께 재독 동포의 합창식을 진행했다.


이번 방한 파독근로자는 독일에 정착한지 60년 된 분들로 그동안 고향의 가족 및 지인과 연락이 닿지않아 고국 방문 기회가 없었던 근로자들이다. 티웨이항공은 파독근로자분들을 위해 이번 조국 방문에 동행, 국내 경제발전과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30% 할인한 항공권 및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대한민국 근대화의 주춧돌인 파독 근로자분들의 60주년 고국 방문 행사를 티웨이항공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사회 다양한 분야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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