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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휴먼소사이어티, 서울대 AI연구원과 AI산업 글로벌 퍼스트무버 모색한다

- 14차례 월례 현장포럼 경험 바탕 첫 정책포럼...글로벌 AI 트렌드 분석, 우수사례 발표

- 산학연정 집단지성 발휘의 장...“국가적 혁신 생태계·AI와 인문학 조화 꾀해”

  • 기사등록 2024-09-13 10: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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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비영리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가 서울대 AI연구원과 함께 ‘AI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퍼스트무버’라는 주제로 창립 포럼을 갖는다.


AI휴먼소사이어티, 서울대 AI연구원과 AI산업 글로벌 퍼스트무버 모색한다비영리 사단법인 AI휴먼소사이어티가 서울대 AI연구원과 함께 ‘AI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한국의 퍼스트무버’라는 주제로 창립 포럼을 갖는다.[이미지=AI휴먼소사이어티] 오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홀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의 기조발제에 이어 제조, 첨단바이오, 플랫폼, 문화콘텐츠, 법률 등 각 분야별 AI 퍼스트무버의 사례 발표와 함께 청중들과 함께 하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이번 포럼에는 장 원장을 비롯해 sLLM 대표주자인 포티투마루의 김동환 대표(AI휴먼소사이어티 이사장), AI 재생의료 글로벌 퍼스트무버인 로킷헬스케어의 유석환 회장, 국내 AI 선도 업체인 네이버의 이광용 퓨처AI센터 이사가 참여한다. 또, LG그룹의 AI 확산에 주력하는 LG AI연구원의 양시훈  플래닝팀장, 문화 콘테츠 분야 AI 적용에 역점을 두는 CJ CGV의 손종수 디지털혁신담당 경영리더, 국내 리걸테크 선도자인 로앤컴퍼니(로톡)의 안기순 법률연구소장도 함께 한다. 고광본 서울경제 논설위원·선임기자의 사회로 이뤄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발제, 토론자들이 100여명의 청중들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 받으며 집단지성을 발휘하게 된다.


장병탁 서울대 AI연구원장은 “AI+X라 불릴 정도로 AI는 제조·생활·의료·교육·법률·국방 등 모든 분야의 게임 체인저”라며 “미국·중국은 우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AI 투자 규모가 커 생성형 AI에서 훌쩍 앞서 있지만 우리도 로봇 등 행동형 AI에서는 정부와 기업들이 과감히 투자하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분야에서 단연 미국이 세계 시장을 주도하고 중국도 막대한 자본 투자와 빅데이터, 우수 인력 등을 바탕으로 ‘AI 굴기’에 나서고 있으나 한국도 산·학·연·정이 합심해 선도 기업과 인재들을 키우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AI휴먼소사이어티는 산학연정 AI 관계자들이 모여 국내·외 AI트렌드 분석과 함께 AI 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AI와 인문학의 융합을 통해 인간 중심적인 AI 발전 방안도 모색한다. 그동안 네이버, LG, SKT,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 총 14차례에 걸쳐 ‘AI 월례 현장 포럼’을 갖고 생생한 AI 흐름을 접하며 회원 각자의 분야에서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왔다. 


AI휴먼소사이어티의 조성부 대표회장은 환영사에서 “AI 휴먼소사이어티는 AI와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더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김동환 이사장은 “AI 경쟁력은 핵무기 보유에 비견될 정도로 경제·안보의 핵심”이라며 “AI 주요 3개국(G3) 도약을 위해서는 산학연정이 힘을 모아 글로벌 AI 퍼스트무버 기업과 우수 인재를 많이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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