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이사 이재석)가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송종선(왼쪽) 카페24 MI본부장이 지난 26일 카페24 본사에서 진행된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필성 샌드박스네트워크 대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카페24]

카페24는 샌드박스네트워크(대표이사 이필성 차병곤)와 크리에이터·브랜드 매칭을 통한 콘텐츠 커머스 활성화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샌드박스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매니지먼트, 마케팅, 지식재산권(IP), 게임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한다. 슈카월드, 도티, 감스트, 지무비, 강남 등 유명 크리에이터 200여 팀이 소속되어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카페24와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온라인 브랜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연결하고 이들이 카페24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에서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해 상승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카페24 고객 브랜드사와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 간 연결 체계 구축,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한 크리에이터 이커머스 사업 진출 지원, 브랜드·크리에이터의 이커머스 매출 확장, 양사 서비스 활성화·고객 다변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이 있다.

카페24는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를 활용해 커머스와 콘텐츠를 결합한 새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콘텐츠 커머스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카페24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크리에이터와 시청자에게 최적화된 커머스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 채널과 콘텐츠에서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상품을 소개해 사업 분야를 이커머스로 확장하고 온라인 브랜드는 자사 상품 매출을 효과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온라인 브랜드가 만나 상승효과를 내며 이커머스 생태계를 효과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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