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이사 변성준 김연수)가 BGF리테일(대표이사 민승배)과 AI 및 데이터 사업 분야에서 협력체계를 갖춘다.

한컴은 20일 BGF리테일과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AI(인공지능) 및 데이터 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진성식 한컴 CRO와 박준용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컴 CI. [이미지=한컴]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업무에 AI 활용을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DX(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AI 일상화 시대를 맞아 생성형 AI 관련 사업을 추진하며 다양한 형태의 기술 협력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AI 지능형 문서 작성 도구인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질의응답 설루션 ‘한컴피디아’ 등 한컴의 AI 제품을 활용해 BGF리테일의 DX를 전개하며, 기능과 성능을 공동으로 검증 및 고도화한다. 앞으로 한컴은 BGF리테일을 위한 맞춤형 AI 설루션을 기획해 제공하고, BGF리테일은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 관리와 분석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업무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할 계획이다.

AI 기업인 한컴은 올해 기술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AI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4월 AI에 최적화된 학습용 데이터 추출 설루션 ‘한컴데이터로더’를 출시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AI 통합 브랜드 ‘한컴 브레인(BRAIN)’ 공개와 함께 ‘한컴독스 AI’와 ‘한컴어시스턴트’ 베타 버전을 잇따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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