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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철강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무역 제재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트럼프 지지율 상승으로 국내 철강업계 긴장...무역 제재 강화 가능성↑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에서 사퇴하며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국내 철강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산 수입품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재선되면 이런 정책이 다시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철강업계에 무역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국제 무역 규제 강화는 국내 철강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다른 국가들에 대한 통상 압박 수위가 높아져 무역 긴장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국내 철강업계는 중국 내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 등으로 중국산 저가 철강재가 시장에 과하게 공급되며 침체 상태에 처해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저가 철강 공세가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당선되면 국내 철강업체들은 가격 하락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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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7-29 13: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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