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 제품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어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동국제약은 지난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송준호(왼쪽) 동국제약 대표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본사에서 열린 '동국제약-샤페론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성승용 샤페론 대표와 함께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하며, 세계 각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겟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올해 전 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 규모는 6억2400만달러(약 8739억원)이고, 오는 2030년에는 12억3000만달러(약 1조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후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