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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美 타임지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국내기업 중 유일

  • 기사등록 2024-05-31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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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엔비디아 등 글로벌 톱 티어 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30일(현지 시각) 미국 주간지 타임이 공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최초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국내기업 가운데 선정된 기업은 한화그룹이 유일하다.


한화, 美 타임지 ‘세계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 선정...국내기업 중 유일한화그룹 로고. [이미지=한화그룹]

타임은 한화그룹을 선정한 배경에 대해 “한화그룹은 방산사업 수출 활성화로 지난해 시장가치가 78억달러를 넘어설 정도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며 "태양광, 풍력, 청정 수소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 또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오션 인수 후 친환경 기술의 개발, 인증 및 실증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미국 조지아주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솔라허브를 조성하고 있으며, 8.4기가와트(GW) 상당의 모듈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산업과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기지로 성장하고 있다. 


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국제 정세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호주 국방부 미래형 궤도 보병전투장갑차량(레드백) 수출 계약은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기밀정보 동맹체 '파이브 아이즈(영국·미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국가로의 첫 대형 수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타임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기업이 제출한 평가자료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에디터들이 주요 평가항목에 따라 100대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기업으로는 첫해였던 2021년에 삼성과 하이브가 포함됐다. 2022년에는 하이브와 더핑크퐁컴퍼니, 지난해는 삼성과 SK, 기아차, 블라인드가 선정됐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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