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유영상 SKT 대표,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AI 서울 정상회의서 제안

  • 기사등록 2024-05-23 14:02:46
기사수정
[더밸류뉴스=조원종 기자]

"AI로 창출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가치와 AI로 촉발되는 사회적 문제를 국제사회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공조해야 한다."


유영상 SKT 대표, “AI 성장·발전과 안전성의 균형 도모해야”... AI 서울 정상회의서 제안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진=SK텔레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가 지난 21~22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AI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혁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미국, 독일, 영국, 일본 주요국 정상과 관련 부서 장관, 국내외 빅테크 대표들이 참석하는 회의로 21일 정상세션과 22일 장관세션으로 나눠 열렸다.  


유 대표는 22일 열린 장관세션에서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Building Sustainable & Reliable AI)’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각국의 디지털 장관들과 오픈AI, MS 등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서 유 대표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막대한 전력과 비용이 소요된다”며 “한국의 경우 기업과 정부가 협력해 전력 사용량과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AI 칩 개발과 AI데이터센터(AIDC) 구축 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 "AI가 가져오는 한계성과 페이크 뉴스와 같은 부작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속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발전’을 위해 △AI 접근성 강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AI 정책 개발 위한 국제 사회 공조 논의 등의 아젠다도 제시했다.


유 대표는 “국제사회가 AI의 안전성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AI가 창출할 수 있는 혁신성에 대해서도 균형 있는 고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국가와 기업들이 협력해 AI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AI 혁신을 이뤄내는 균형 있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wonjong@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5-23 14:02:4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LG그룹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