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대표이사 이제훈)가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다진다. 회사는 이를 위해 경영진 인사를 발표하며 리더십 체제를 강화한다.
홈플러스는 경영진 승진인사로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주연 CMO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오는 2월 1일부터 적용된다.
조주연 CMO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해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조 부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물가안정 프로젝트 △당당치킨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 등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해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론칭해 점포 당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일부 점포는 매출이 최대 95%까지 늘어났으며, 즉시배송, 마트배송 등 고객 맞춤형 배송 시스템을 도입, 온라인 부문에서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인 마케팅을 통해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함으로써 고객들이 다시 매장을 찾게 한 부분이 가장 큰 성과로, 그 결과 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수가 9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고객 기반이 획기적으로 확대됐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김광일 MBK 파트너스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리더십 체제 강화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