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5일 광주광역시도시공사(사장 정민곤)의 특수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설립근거 법과 조례, 영위사업의 공공성 등에 따른 광주광역시에 대한 매우 높은 종속성을 보유한 점과, 광주광역시 도시개발 정책을 수행하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로고. [이미지=광주광역시도시공사]한신평은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확고한 법적 지위와 광주광역시의 직접적인 통제 및 감독 하에 있다고 평가했다. 공사는 설립근거법인 ‘지방공기업법’과 ‘광주광역시도시공사 설치 조례’ 등을 통해 법적·정책적 지위를 보장받고 있으며, 광주광역시 공영개발사업 관련 정책실행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안정적인 법적·정책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또 광주광역시가 전액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서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자금관리 및 사업운영 등 경영전반에 걸쳐 광주광역시의 직접적인 통제 및 감독을 받고 있다. 출자자인 광주광역시의 공사에 대한 출자 이력, 공사채 및 차입금 상환 보증가능성 등 관련 법령에 근거한 재정지원 수단 등을 고려할 때, 향후에도 공사에 필요한 사업적, 재무적 지원이 적기에 실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신평은 광주광역시 도시개발 관련 정책수행기관으로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확고한 법적 지위를 바탕으로 지역개발정책 실행기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 광주광역시가 추진하는 지역 내 각종 개발 및 공공사업에 대한 우선권 확보는 물론, 이에 필요한 인·허가 등 제반 행정적 사안들에 대해서도 용이한 접근이 가능해 민간 건설업체 대비 시장경쟁과 부동산 경기 변동에 따른 사업위험이 제한적이다. 지역개발 관련 공사의 역할, 기존 택지 및 아파트 개발사업에서의 양호한 성과 실현 경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위상 제고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에도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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