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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애큐온캐피탈(대표이사 이중무)의 제204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애큐온캐피탈의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내재된 저하압력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애큐온캐피탈 CI. [이미지=애큐온캐피탈]

한신평은 지난 2017년까지 건설장비 등 물적금융 대출이 애큐온캐피탈 영업자산의 절반을 차지했으나 최대 주주 변경 이후 기업일반대출, 가계대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고 평가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영업기반은 개선됐지만 비중이 커진 기업대출 및 투자금융자산의 변동성 관리는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신평은 애큐온캐피탈이 지속적인 보유자산 매각을 통해 위험노출액을 정리하면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지난해 4분기 이후 실제 부실발생액이 커지고 있고, 비우호적인 부동산금융 시장환경으로 인해 사업지연, 분양률 저조 등의 사유로 부동산관련 대출의 건전성이 저하가능성이 존재해 건전성 지표의 저하 압력이 내재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영업자산을 축소 기조가 지표 저하에 영향을 끼쳤다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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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08 13: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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