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송영숙)가 신세계(회장 이명희)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한미사이언스의 헬스케어 전문 유통 계열사 '온라인팜'은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기업 SSG닷컴과 ‘온라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고객 기반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센터필드에서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와 이상국 본부장, SSG닷컴 이인영 대표와 이정엽 마케팅본부장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온라인팜 우기석 대표(왼쪽)와 SSG닷컴 이인영 대표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이번 협약은 약업계와 유통업계 대표 플랫폼간의 긴밀한 상호 협력을 통한 고객 서비스 차별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 제휴 마케팅 및 고객 서비스 협력과 △온라인팜 고객 대상 서비스 제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온라인팜은 전국 약국 약 2만3000개를 가맹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의약품, 의약외품 등 약국이 취급할 수 있는 모든 헬스케어 제품을 망라해 전국 약국에 유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의약품 자동조제기(JVM), 키오스크 등 약국 경영에 실질적 혜택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팜은 현재 약국 전용 이커머스 플랫폼 ‘HMP몰’을 운영하고 있다. 

SSG닷컴은 차별화된 서비스를 갖춘 신세계그룹의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G마켓, 옥션과 함께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의 온라인 허브 채널로서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스타벅스, 신세계면세점 등 온·오프라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각 사 핵심 플랫폼인 HMP몰과 SSG닷컴을 중심으로 단계적 연계 서비스를 추진해 새로운 고객 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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