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농업협동조합중앙회(대표이사 이성희)의 2023-12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농협중앙회의 자회사 실적에 연동되는 수익구조와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나신평은 농협중앙회의 손익은 농업협동조합재무기준 제6조에 따라 회원조합에 귀속되고 있어 전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금리 상승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개선 효과로 이자이익이 확대되면서 안정적 이익 창출이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부동산경기 불확실성과 고금리 영향에 따른 연체율 상승으로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신평은 중기적으로 금리 및 환율 변동성이 존재하고 있으나 투자자산의 장기 운용전략 등을 감안할 때 손실 규모는 운용 규모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총자산 대비 비중이 21.5%인 지분법적용투자주식도 사업안정성이 우수한 농협금융지주와 농협경제지주 주식이 대부분으로 위험도가 낮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