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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지난 25일 과천도시공사(사장 이근수)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신규 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높은 강도의 정부통제를 받고 있고,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사업규모 확대가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경기도 과천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과천도시공사]나신평은 공사가 수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위수탁사업,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등은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도민 복리 증진, 지역 내 경제적 기반 확충 등의 측면에서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과천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 의거해 시장이 공사의 사장을 임명하도록 돼 있으며, 공사는 예산편성, 결산보고, 사채 발행 등 전반적인 경영활동과 관련해 시장의 승인을 득해야 하기 때문에 공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과천시의 통제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과천도시공사는 주로 중소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최근까지 미미한 외형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시행 지분 15%를 확보한 대규모 개발사업인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총 사업비 4조2000억원)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2025년 이후 현장 분양 개시가 예정돼 있어 사업 규모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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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6 13: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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