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LG생활건강(대표이사 이정애)이 오는 5일 오후 2시 서울 안다즈 호텔에서 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기업설명회(IR)에서는 경영 실적 및 주요 경영 현황 관련 질의응답(Q&A)이 진행될 예정이다. J.P. Morgan이 후원하는 이번 기업설명회는 투자자 대면 미팅 방식으로 진행되며 IR 자료는 지난 7월 27일 당사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서울시 종로구 LG생활건강 본사 전경. [이미지=LG생활건강]

LG생활건강은 올해 2분기 매출액 1조8866억원, 영업이익 1657억원, 당기순이익 1062억원을 기록했다(K-IFRS 연결). 각각 전년동기대비 3.35%, 16.99%, 24.33% 감소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의존도가 컸던 중국 따이공향 매출이 급감해 FIT 중심의 면세 매출 회복 및 중국 현지 소비 회복만이 하반기의 반전 요인이었지만 8월부터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이 재개되며 면세 채널 중심의 실적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겠다”라며 “하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7592억원, 3289억원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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