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대표이사 김동관)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2분기 실적 설명을 통한 기관투자자 이해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한국거래소의 후원으로 열리며 IR자료는 한화그룹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한화는 2분기 매출액 12조1468억원, 영업이익 2987억원, 당기순이익 2485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0.53%, 77.71%, 79.35% 감소했다. IFRS17 적용으로 보험계열사 금융자산이 감소했고, 한화솔루션 태양광 모듈도 부진한 이유로 보인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 영업이익은 4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9% 증가했다"며 "지급수수료 및 외주비 증가로 전분기대비는 감소했으나 글로벌부문 질산 40만톤 증설 착공, 모멘텀부문 태양광 신규수주 증가, 건설부문 수주물량 매출 본격화 등 성장성 강화를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