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가 오는 28일 오전 9시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삼성 그룹 아시아 컨퍼런스'에 참가해 진행된다. 투자자 미팅을 통한 회사 이해증진이 목적이며 IR자료는 호텔신라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

호텔신라는 2분기 매출액 8669억원, 영업이익 672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6% 증가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전분기 대비 소매 고객 15% 증가 및 페이백(알선수수수료)의 추가적인 개선, 해외 영업이익 증가 등으로 면세유통부문이 호조를 보였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지속된 여객 수 회복에 따른 매출 및 영업이익의 상승이 예상된다"며 "면세유통 부문에서 송객수수료율이 높은 중국인 대형 다이고 매출 감소 및 자유관광객(FIT)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에 이어 호텔 레저부문의 투숙률 증가로 하반기 외형성장은 가파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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