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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시니어 상생음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벅스는 ‘우리 쑥 곡물 라떼’의 판매량이 5만잔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시니어 바리스타가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한 ‘시니어 상생음료’를 개발해 2022년 10월부터 한국시니어클럽협회의 회원기관이 운영하는 카페 150여 곳에 국내산 쑥과 곡물을 활용한 ‘우리 쑥 곡물 라떼’를 선보였다. 이후 지난 5월 스타벅스는 1차 상생음료 지원분의 완판 및 한국시니어클럽협회 추가 지원 요청에 따라 전국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 130개 카페에 총 3만6600잔 분량(판매가 환산액 약 1억900만 원)의 ‘우리 쑥 곡물 라떼 원부재료 2차 지원을 진행했다.


김낙호(오른쪽 첫번째) 스타벅스 지원본부장이 지난 5월 조범기(왼쪽 첫번째) 한국시니어클럽협회장과 시니어카페 상생음료 2차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스타벅스]

스타벅스는 2019년 3월 보건복지부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양질의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협력한다는 상생 업무 협약을 맺고, 그 약속의 일환으로 2019년 9월 군포 시니어클럽에 전국 500여 곳 시니어 카페를 위한 시니어 바리스타 전문 교육장인 스타벅스 상생 교육장을 개설했다. 상생 교육장을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시니어 바리스타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 1000여 명에 이른다.


시니어 바리스타들이 근무하는 지역 카페를 위한 상생음료인 ‘우리 쑥 곡물 라떼’는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지 않은, 국내산 쑥과 볶은 곡물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음료다. 스타벅스 음료팀에서는 개발 시 제조 방법 역시 1단계 원부재료 계량, 2단계 우유와 섞어 마무리 등으로 간소화해 시니어 바리스타들의 업무 편의 및 효율을 고려했다. 전달식과 함께 진행된 음료 제조 시연회에서도 시니어 바리스타들로부터 맛과 제조 방법에 있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스타벅스는 원부재료 지원은 물론 판매 대상 시니어 카페에 상생음료 제조 방법을 공유하고, ‘우리 쑥 곡물 라떼’의 원부재료를 비롯해 셰이커, 계량스푼 등 음료 제조에 필요한 각종 집기류를 모든 판매 대상 시니어 카페에 지원했다. 한국시니어클럽협회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한 총 150곳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3만5000잔이 완판됐고, 올 6월부터 130곳의 시니어 바리스타 근무 카페에 2차로 3만6000잔 분량의 음료 원부재료가 전달돼 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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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2 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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