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지난 1분기 매출액 7조4119억원, 영업이익 7619억원, 당기순이익 4635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9.5%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07%, 13.87% 감소했다.
한화생명의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은 각각 1146억원, 34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14% 감소했다. 투자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오른 3.9%를 기록했지만 부담금리 또한 0.6%p 상승하면서 투자이익이 감소했다.
안영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피플라이프 인수를 통한 설계사 확보 등으로 연납화보험료(APE)가 크게 증가해 신계약 계약서비스마진(CSM)이 좋았다"며 "지난해 말 우려 요인이었던 저축성 보험 판매는 62억원으로 급감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