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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철중 사장,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새롭게 도약할 것”

- 기술력, 원가 경쟁력, 글로벌 공급체계, ESG경영… 고객 확장 4가지 핵심과제 제시

  • 기사등록 2023-02-28 15: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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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SK아이이테크놀로지(대표이사 노재석) 김철중 사장이 취임 첫 해를 맞아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분리막 시장 내 자사 경쟁력 제고에 나선다.


김 사장은 최근 SK이노베이션 공식 보도채널인 스키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SK아이이테크놀로지를 “글로벌 LiBS(리튬이온배터리분리막) 기업을 넘어 최고 수준의 그린 소재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를 SK아이이테크놀로지 도약의 출발선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 [사진=SK아이이테크놀로지]

김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강화되며 전기차와 배터리 시장의 빠른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불확실한 변수들이 도처에 있지만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맞춰 분리막 시장도 동반 성장할 것이고 해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다각도의 분석과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경쟁 우위 확보를 위한 핵심과제로 기술 경쟁력 강화, 원가 경쟁력 확보, 글로벌 공급 체계 구축, ESG경영을 제시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축적해온 분리막 기술력과 글로벌 생산 특장점을 강화해 고객 포트폴리오 확장까지 달성하는 것이 전략이다.


김 사장은 “분리막 물성과 품질 균일성을 강화하고 생산성 혁신에 이은 자동화를 통해 어느 지역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며 “한국, 중국, 유럽 글로벌 생산 사이트를 성공적으로 갖췄으며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북미 시장 진출도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중장기 추진과제로는 “우리가 보유한 차별화된 막, 코팅, 합성 역량 기반으로 유망한 그린소재 사업화를 추진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규 사업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차세대 배터리용 분리막 개발 준비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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