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모유올리고당(HMO) 전문기업 에이피테크놀로지(대표이사 신철수)가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에 맘스타민 2’-FL(투에프엘)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 2종을 공급한다.

맘스타민 유산균 제품. [사진=에이피테크놀로지]

맘스타민 2’-FL 프리바이오틱스 유산균 제품은 장 마이크로바이옴과 면역 건강에 도움이 되는 2’-FL 성분이 과학적인 영양 설계로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과민이나 배변활동이 원활하지 않은 장을 가지고 있거나 면역력이 약해 철벽 방어력을 키우려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에 에이피테크놀로지를 포함한 국내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매사추세츠 주정부는 지난 1월 1일부터 오는 2029년 12월 31일까지 총 7500만불(약 9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실험 장비 및 임상 제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매사추세츠주는 미국 내에서 생명과학 클러스터 및 바이오테크허브 1위 지역이다. 1000여개 이상의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연구소 및 병원과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하버드 대학교를 포함해 173개 대학교가 위치해 있어 안정적인 미국 공공조달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에이피테크놀로지는 이번 수주로 매사추세츠 주정부와 카운티, 시 단위 이하 공공기관 및 시설, 공립 병원 및 대학 등에 맘스타민 제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며, 올해 안으로 미국 연방정부로 공급을 확대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매출 성장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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