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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 ‘희망가게’ 창업주 공개 모집

- 다음달 3일까지 1차 접수

  • 기사등록 2023-02-02 14: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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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이 아름다운재단(이사장 한찬희)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3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로고 [이미지=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한국 나이 25세 이하(1999년 출생자까지 가능)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창업 교육, 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함께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및 개인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00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고 한부모 가족 구성원 1200여명의 자립을 도왔다.


지원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우편이나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이번 1차에 이어 5월과 8월에도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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