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지난 30일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에서 코나아이(대표이사 조정일)와 선불카드 프로세싱 업무대행사업, 사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상품 공동 개발, 모빌리티 서비스 협력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를 비롯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호성(왼쪽 두번째) 하나카드 대표이사가 조정일(오른쪽 두번째) 코나아이 대표이사 및 관련자와 MOU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이번 협약으로 하나카드는 올해부터 진행하는 코나아이의 프로세싱 업무 대행 사업 범위를 정하게 되고 코나아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LCC상품의 공동 개발도 논의한다. 지역별로 다른 소비 패턴과 지역 경제 상황을 종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코나아이에서 발행하는 선불카드를 원큐페이앱에 등록 후 온·오프라인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선불카드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원큐페이앱의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고객도 코나아이 모빌리티의 배달·택시 호출 등의 서비스를 어플을 통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코나아이는 국제규격 결제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해 1400만명의 고객과 연간 15조원 이상의 결제를 처리중이고, 배달·택시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