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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최성안)이 오는 18일 서울 강동구 삼성GEC 1층 리더스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이 논의된다. 남궁홍 사내이사 후보자는 삼성엔지니어링 플랜트사업본부장 부사장을 지냈으며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을 맡고 있다. 그는 삼성엔지니어링 사업관리, 영업, 기획 등을 경험한 전문가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향후 설계·조달·시공(EPC)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으로 회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빌딩. [사진=더밸류뉴스]

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 매출액 2조5257억원, 영업이익 1530억원, 당기순이익 112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0.49%, 43.39%, 94.99% 증가한 수치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사우디 얀부3 충당금(총 1200억원) 등이 반영된 기저효과로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며 “지난해 수주, 매출액, 영업이익이 모두 연초 가이던스를 초과 달성했기 때문에 올해 경영 목표 또한 지난해 가이던스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난해 연간 수주 목표는 8조원으로 3분기 누적 수주는 6조4657억원을 기록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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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4 11: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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