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LIG넥스원(대표이사 김지찬)이 오는 15일 오전 9시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소규모 그룹 미팅을 진행한다. 주요 경영 현황에 대한 설명을 한 이후,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대신증권이 후원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 [사진=LIG넥스원]

LIG넥스원은 방산물자의 연구개발, 제조, 정비 및 판매 사업을 한다. 주요 고객은 한국정부로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각군 등과의 계약을 통해 제품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이다. 올해 1분기 넥스원은 매출액 4272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8%, 294.53%, 109.54% 증가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1월 약 2조6000억원 수준의 천궁2 UAE 수출 계약을 맺었는데, 이를 반영할 경우 지난해 말 8조300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잔고는 올해 11조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주 잔고의 상승이 눈에 띈다"고 밝혔다. 또 "올해 1 분기부터 전체 매출 중 수출 비중이 11%까지 상승했다"며 "수출 증가는 이익률 개선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기에 올해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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