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정채영 기자]

요기요(대표이사 서성원)가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 이하 포스텍)와 물류 효율의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복잡한 플랫폼 비즈니스를 효율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향후 퀵커머스 사업 전반의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

 

국내 배달앱 요기요가 포스텍과 배달 산업의 물류 고도화를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수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배달앱의 새로운 기술인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최적화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전통 산업에 비해 복잡도가 높고 불확실성이 큰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에서 물류 효율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협력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요기요는 설명했다.

[이미지=요기요]요기요 R&D(연구개발) 센터와 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는 오는 11월까지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라이더 수요 예측 및 배달 현장의 라스트마일 물류 최적화를 연구할 계획이다. 요기요와 포스텍 연구팀은 배달앱 산업이 음식 이외의 신선식품, 생필품 배달 등 여러 퀵커머스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전 과정 고도화의 기반이 되는 실용적인 연구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를 통해 현장 경험과 데이터가 학술적인 이론을 기반으로 한 단계 진보해 요기요 R&D 센터의 데이터 사이언스, 인공지능 활용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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