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터치’가 패션 시장에 화두로 떠올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남성 편집숍 ‘란스미어(Lansmere by Galaxy)’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위해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강화한다.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이다.
란스미어는 13일 ‘Customizing Your Lifestyle’을 테마로, 고객 욕구에 대응하고, 고객 취향을 더한 상품으로 소통을 확대해 나간다고 13일 밝혔다.
문구류, 크리스탈, 조명, 가구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도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문구 브랜드 ‘피네이더(Pineider)’, 글로벌 크리스탈 브랜드 ‘카를로 모레티(Carlo Moretti)’, 가죽 소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죠반냐라(Giobagnara)’ 등이다.
‘피네이더’는 나폴레옹의 펜으로 유명하다. 1774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론칭한 유서 깊은 브랜드다. 최근 G8 정상회담 공식 필기구로 지정돼 미국 오바마 대통령, 프랑스 사르코지 대통령 등 세계 지도자들이 사용한 바 있다.
‘카를로 모레티’는 다량의 석회질을 담은 무라노 섬의 바닷물과 풍부한 자갈을 원료로, 해초를 물감처럼 사용한 형형색색 컬러 크리스탈로 유명하다. 전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미술관에 전시되며 상업용 공예품을 넘어 하나의 예술품으로 인정받았다.
‘죠반냐라’는 최고급 가죽 소재를 사용해 프랑스 파리의 크리용 호텔 등 팰리스급 호텔 어메니티(Amenity), 럭셔리 차량과 요트, 전용기의 가죽 시트, 빌딩과 하우스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최고급 리빙 콘텐츠를 제공한다.
란스미어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CX;Customer eXperience)을 확대하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란스미어(Lansmere by Galaxy)는 지난 2005년 남성 전문 편집숍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수 년 간 쌓아온 브랜드 파워를 토대로 글로벌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은 물론 국내 최고의 상품 소싱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의류는 물론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 시대 남성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선도적으로 제공한다.
란스미어는 키톤(KITON), 아톨리니(Cesare Attolini), 스틸레 라티노(Stile Latino), 루비암(LUBIAM), 사르토리오(Sartorio) 등 세계적인 클래식 남성복 브랜드, 코르티지아니(Cortigiani), 텐씨(Ten C), 시스(Sease), 키레드(Ki Red), 발스타(Valstar) 등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삐띠 토리노(PT Torino), 야콥 코헨(Jacob Cohen), 인코텍스(Incotex) 등 팬츠 전문 브랜드, 호이코(Hawico), 그란 싸소(Gran Sasso) 등 프리미엄 니트 브랜드, 엔조 보나페(Enzo Bonafe), 맥나니(Magnanni), 산토니(Santoni) 등 슈즈 전문 브랜드를 운영한다.
란스미어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정문에는 10미터 높이의 조형물인 블랙 래브라도 ‘버틀러(Butler)’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버틀러’는 란스미어 한남의 아이콘이며, 더욱 위트 있고 친근하게 고객들을 충실하게 보좌하는 집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정신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