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오늘 29일부터 주식시장이 개장 전 전일 종가로 거래하는 매매 시간이 1시간에서 10분으로 줄어든다. 

 

지난 28일 한국거래소는 기관투자 등 대규모 거래에서 주로 이용하는 시간외 종가매매에 대한 시간이 기존 오전 7시 30분∼8시 30분에서 오전 8시 30분∼8시 40분으로 50분 단축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서 기업들이 주식 시장 개장 전 공시정보를 거래소에 제출하는 시간이 7시에서 7시 30분으로 늦어질 전망이다.

 

또 정규시장 시가를 결정하는 시가 단일가 주문 접수시간 또한 종전 오전 8시~9시인 1시간에서 오전 8시 30분~9시까지로 30분으로 줄어든다. 

 

예상체결가격에 대한 정보도 시간외 종가 매매가 끝나는 오전 8시 40분부터 제공된다. 

 

거래소 측은 이번 주식 시장 종가 매매 시간 단축으로 예상체결가격 정보의 신뢰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29일 오전 9시 29분 기준 주요 증시 추이. [사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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