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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1Q 순이익 1.21조…전년동기比 7.3%↑

  • 기사등록 2026-04-24 1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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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윤승재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을 기록하고 자사주 매입·소각과 분기배당을 병행해 주주환원 확대에 속도를 냈다. 수수료이익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며 수익 구조 다변화 효과를 확인했다.


하나금융, 1Q 순이익 1.21조…전년동기比 7.3%↑최근 하나금융지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하나금융그룹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1조21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3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외화환산손실 823억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수익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용 관리 효과가 반영됐다.


이사회는 2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과 주당 114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연초 발표한 4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조치다. 배당은 지난해 평균 대비 11.60% 증가했다. 1~3분기 배당소득 분리과세, 4분기 비과세 적용도 예정돼 있다.


핵심이익은 이자이익 2조5053억원과 수수료이익 6678억원을 합해 3조17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3.60% 증가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2%다.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와 IB 부문 확대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28.00% 늘었다.


비용 효율화도 이어졌다. 생산성(C/I) 비율은 38.8%로 전년동기 대비 0.10%p 개선됐다. 수익성 지표인 ROE는 10.91%로 0.29%p 상승했고, ROA는 0.73%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CET1 비율은 13.09%, BIS 비율은 15.21%로 나타났다. 대손비용률은 0.21%로 0.08%p 낮아졌다.


총자산은 신탁자산 212조2849억원을 포함해 897조6525억원이다.


하나은행은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04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1.20% 증가했다. 이자이익 2조1843억원, 수수료이익 297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2조4816억원이다. 순이자마진은 1.58%다. 총자산은 신탁자산 포함 694조8983억원이다.


비은행 계열사 실적도 증가했다. 하나증권은 당기순이익 10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7.10% 증가했다. 하나카드는 575억원, 하나캐피탈은 535억원, 하나생명은 79억원, 하나자산신탁은 67억원을 기록했다.


eric978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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