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 김승범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정부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실적 가시성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15분 현재 한신공영의 주가는 1만94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주택 호황기(15~17년)에 적극적인 자체사업 확대가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했다』며 『현재 진행중인 현장 흥행 덕분에 올해와 내년 실적 가시성도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에 분양 개시한 부산 일광지구(3995억원, 분양률 92% 상회), 세종 2-4(5064억원, 분양률 100%)의 실적은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커질 것』이라며 『세종 1-5(2940억원)도 올 상반기 분양이 시작돼, 3개 현장만 해도 합산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매출 기여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0.8%, 7.1% 증가한 2조원, 14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주요 자체사업 현장의 준공 매출 발생으로 1분기 실적 개선폭이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는 2.7배에 불과해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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