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가 세대를 아우르는 혁신적인 디지털 금융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를 론칭하며 국내 디지털 자산 이해도 제고에 본격 나섰다. 청년부터 노년층까지 맞춤형 교육을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 정착과 금융 격차 해소에 앞장설 전망이다.
이석우(오른쪽) 두나무 대표와 윤덕홍 시교협 회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에서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 하고 있다. [사진=두나무]두나무는 업계 최초로 디지털 금융 이해 증진을 위한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업클래스(UP Class, 이하 업클래스)’를 론칭한다고 2일 밝혔다.
‘업클래스(UP Class)’는 업비트(Upbit)와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청년부터 장년·노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두나무의 디지털 자산 교육프로그램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4년 국내 디지털 자산 시가총액은 100조원 돌파했으며 투자자 수도 1825만명에 달한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디지털 자산에 대한 국민 이해를 높이고 올바른 투자 문화 정착을 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두나무는 업클래스 론칭에 앞서 지난 3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회장 윤덕홍, 이하 시교협)와 시니어 디지털 자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나무는 수도권 내 거주하는 5060 장노년들을 대상으로 ‘업클래스 시니어 디지털 자산 금융 교육’을 전개한다. 금융권에서 평균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금융 교육 전문 강사진으로 구성해 교육의 질을 높였으며 금융 소비자보호 전문가 성수용 한국금융연수원 교수가 교재 집필에 참여했다. 강의는 120여회로 진행되며 장노년층의 디지털 자산 이해도를 높이고 사기 범죄 예방, 노후 자산 관리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오는 6월 금융감독원과 함께 전국의 50대 이상을 대상으로 온라인 디지털 자산 교육 프로그램 ‘도전! 금융골든벨’도 진행한다. 하반기에는 업클래스 청년 프로그램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시장이 성장하고 투자자 저변도 2030 청년에서 5060 시니어까지 확대되면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디지털 자산교육이 무엇보다 절실한 상황”이라며 “업클래스를 통해 세대별 디지털 금융 역량을 강화, 우리 사회 전반에 건전한 투자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