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플랜트 기본합의 체결...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포문

  • 기사등록 2025-04-18 15:03:25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권소윤 기자]

대우건설(대표 김보현)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비료 플랜트 건설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고,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대우건설은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와 미네랄비료 플랜트 사업 관련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바이무라트 안나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산업부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추진됐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플랜트 기본합의 체결...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포문김보현(왼쪽 두번째) 대우건설 대표이사 사장이 18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도브란겔디 사파예프(오른쪽 두번째)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과 기본합의서를 체결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금일 서명식에는 김보현 대우건설 사장과 도브란겔디 사파예프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회장이 참여,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안나맘메도프 부총리도 참석해 양국 간 협력 강화 의지를 나타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10월 투르크메니스탄 투르크메나밧 지역 미네랄비료 플랜트 사업의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기본합의서 체결을 통해 본계약 체결에 한걸음 더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투르크메나밧 미네랄비료공장은 아슈하바트 동쪽 약 450km 지역에 위치할 예정이며, 연산 35만 톤의 인산비료 및 10만 톤의 황산암모늄 생산설비와 부대시설이 포함된 대형 플랜트다.


투르크메니스탄 방문단은 기본합의 체결 전날인 17일 대우건설이 시공한 울산 북항터미널과 거가대교 현장을 시찰하며, 고난이도 인프라 건설 기술을 확인했다.


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비료 플랜트 기본합의 체결...중앙아시아 시장 확대 포문대우건설-투르크메니스탄 미네랄 비료 플랜트 사업 주요내용 요약. [자료=더밸류뉴스]

대우건설은 2023년 말 투르크메니스탄에 지사를 설립하며 현지화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이번 합의를 통해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석유화학, 인프라, 신도시 개발 등 중앙아시아 지역 내 추가 사업 확대도 모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주요 거점 시장 중 하나”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규시장 개척과 지역별 사업다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vivien9667@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밸류뉴스'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18 15:03:2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4차산업혁명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